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주택시장 기대감 서울과 수도권 큰 폭 상승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주택시장 기대감 서울과 수도권 큰 폭 상승

입력
2015.03.11 15:59
0 0

주택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큰 폭으로 올랐다.

11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3월 주택경기실사지수(HBSI)를 조사한 결과 주택사업환경지수(주택시장 전반의 동향을 나타냄) 전국 전망치가 전달보다 20.1포인트 오른 142.3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서울은 전달보다 24.7포인트 상승한 154.9, 수도권은 22.4포인트 오른 142.7로 집계됐다. 지방은 16.7포인트 올라 124.7이었다.

주택사업환경지수는 2013년 11월 100을 넘어선 이후 상승·하락을 거듭하면서도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오는 중이다. 특히 3월 지수는 1년 전인 2014년 3월 서울과 수도권이 각각 172.5, 150.2, 2014년 10월에는 166.7, 153.2를 기록한 뒤 세 번째로 높은 것이다.

시·도별로 보면 서울이 154.9로 수치가 가장 높았고, 이어 경기 150.7(22.7P상승), 경남 138.8(17P상승), 부산 136.6(15.7P상승), 인천 134.8(22.1P상승)이었다.

주택 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분양 관련 지수는 일제히 상승했다. 분양계획지수는 21포인트 오른 141.6, 분양실적지수는 19.2포인트 상승한 144.7, 미분양지수는 15.7포인트 떨어진 52.9였다.

주택건설 수주 가능성을 나타내는 지수들도 모조리 상승했다. 재개발지수는 9.3포인트 오른 105.3, 재건축지수는 7.5포인트 상승한 106.5, 공공택지지수는 16.1포인트 오른 128.4였다.

이런 분위기는 현재 아파트를 시공하고 있는 건설사에도 감지되고 있다. 중견 건설사의 A상무는 "올해 분양 경기는 작년보다 훨씬 낳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세가 폭등이 주택구입으로 이어지면서 건설시장에 오랜만에 훈풍이 불듯하다"고 밝혔다.

채준기자 doorian@sporbiz.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