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동화의 실사영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디즈니가 '잠자는 숲속의 공주'를 재해석한 '말리피센트'에 이어 시대를 초월한 디즈니의 명작으로 1950년 애니메이션으로 개봉되었던 '신데렐라'(감독 케네스 브래너)를 현대적인 감각의 실사영화로 선보인다. 아버지를 잃고 계모와 이복자매들의 하녀가 되었지만 용기를 갖고 변화를 꿈꾸는 당찬 모습의 신데렐라는 릴리 제임스가 맡았으며 왕자 역에는 리처드 매든, 케이트 블란쳇이 사악한 계모를, 헬레나 본햄 카터가 요정 대로 역을 맡았다. ‘셰익스피어 인 러브’ ‘에비에이터’ ‘영 빅토리아’ 등으로 아카데미 의상상을 3회 수상한 샌디 파웰이 의상 및 유리구두 디자인을 맡았으며 오는 3월 19일 개봉한다. 정리=박주영 bluesky@hk.co.kr
한편 영화 ‘신데렐라’ 오프닝으로 ‘겨울왕국’의 단편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열기’가 상영될 예정인 가운데 예고편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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