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너지고, 삼성전자에 16명 합격시켜
울산에너지고(교장 이현복)가 삼성전자에 16명을 합격시키는 쾌거를 올렸다.
이 학교는 올해 삼성전자 DS(device Solution)분야 채용선발에서 21명이 지원해 16명이 최종합격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2월 실시된 삼성직무적성검사(SSAT)시험을 통과한 1학년(현 2학년) 학생들은 지난달
25일 실시된 최종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했다.
이로써 울산에너지고 2~3학년 학생 중 전년도 합격생 10명을 포함해 삼성전자에 합격한 학생들은 모두 26명이다.
이들은 졸업 후 DS분야 업무인 생산설비의 유지·보수·운영을 담당한다.
이 학교는 교사와 함께 방학도 반납하고 삼성전자에 지원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채용관련 특강(SSAT, 모의면접)을 진행하고 모의고사를 치르는 등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현복 교장은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기업에 맞춘 산학맞춤형 교육과 창의인성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 내실화되고 다양한 운영으로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키워내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창배기자 kimc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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