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신입사원 지원서 접수 11일부터
삼성그룹이 상반기 대졸(3급) 신입사원 공개채용 지원서를 11일부터 20일까지 받는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은 채용 필기시험인 삼성직무적성검사(SSAT)를 4월 12일 실시하고, 이후 임원 면접과 직무역량 면접을 거쳐 오는 6월경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에 신입사원을 채용하는 삼성그룹 계열사는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중공업,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제일모직 등이다.
2015년 8월 이전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로 올해 7, 8월 입사가 가능한 사람은 지원할 수 있다. 단 학점이 4.5점 만점에 3.0 이상이고, 계열사와 직군에 따라 정해진 영어회화시험 등급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삼성그룹의 채용 방식이 지금까지와는 달라진다. 직무적합성평가를 먼저 통과해야 SSAT 응시 기회가 주어지는 방식으로 바뀔 예정이다. 따라서 학점과 영어회화시점 기준을 만족하면 누구나 SSAT에 응시할 수 있는 채용방식은 이번이 마지막이다.
지난해 삼성그룹 SSAT 응시자는 20만명에 육박했을 거라는 예상이 나온 바 있다.
허재경기자 ricky@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