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가 반일ㆍ반미 성향 문화단체 대표에 의해 흉기로 공격 당하는 초유의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한국 사회도 더 이상 자생적 극단주의자ㆍ과격파 테러로부터 안전하지 않음을 일깨우는 사건입니다. 한국 사회를 흔드는 극단주의 실태를 살펴봤습니다.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금지법)이 3일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공직사회의 일대 변혁이 기대됩니다. 하지만 시한에 쫓겨 위헌 및 논란 소지를 남긴 데다 1년 6개월의 유예기간까지 두면서 실제 적용 과정에선 ‘누더기법’으로 전락할 거란 우려도 적지 않습니다. 금연법 확대 시행에 따른 영세업주의 영업 손실이 가시화하고 있습니다. 헌법 소원까지 제기됐습니다. 음식점 전체의 일률적 강제는 위헌이란 겁니다. 금주 주요 뉴스를 추렸습니다.
1. 리퍼트 美대사 피습
-美대사 습격 김기종은 누구/ 日대사에 돌 던지고 구의장 뺨 때리고… 과격행동 수차례 전력
-金씨, 리퍼트 대사 앉은 헤드테이블 뒤쪽서 기습적으로 덮쳐
-얼굴 상처 길이 11㎝ㆍ깊이 3㎝… 1㎝만 더 깊었어도 치명상
-도심 한복판 테러… “경호 요청 없어” 불구 돌발상황 무방비
-셔먼 과거사 발언 여진 속 또 악재… 정부 “돌발사건” 진화 진땀
-[한국 사회 흔드는 극단주의] 광장엔 소름 돋는 적대감만…
-[한국 사회 흔드는 극단주의] (상) 타협 모르는 사회/ 주장 관철 위해 과격 행동 불사… 제2, 제3의 김기종 곳곳에
-강력부ㆍ첨단범죄수사부ㆍ공공형사수사부 등 저인망 수사… “종북몰이ㆍ과잉 대응” 우려도
-北 “정의의 칼 세례’ 두둔… 분위기 더 험악해지는 북미관계
-[사설] 미 대사 피습 충격, 어떤 테러도 용납될 수 없다
2. 김영란법 국회 통과
-권익위 역량 우려… 자의적 해석 혼란… 反부패법 곳곳 지뢰밭
-당초 빠졌던 사학 재단 이사장ㆍ임원도 法 적용 대상으로
-여론 의식한 與, 법 자체 손대기보단 시행령 보완에 무게
-정치권 이해 걸린 조항은 슬쩍 수정… 법리 검토는 허겁지겁
-[사설] 김영란法, ‘全部 아니면 全無’ 식 접근은 잘못
3. 금연정책 부작용
-[사설] 획일적인 영세업소 금연 강제, 보호책 고민해야
4. 디플레이션 오나
-[사설] 다시 꺾인 경기지표, 경제활성화策 다급해졌다
5. 장관급 후보자 위장전입 의혹
6. [기획] 선거제도 개편 여론조사
-서울, 지역구 축소 찬성 많아… 비례 확대엔 거부감 완화 추세
-오픈 프라이머리 도입 찬성, 20대ㆍ수도권서 큰 호응
-“지역구 대폭 축소 무리… 우선 권역별 비례대표 실험부터”
7. [H 커버스토리] ‘돈키호테’ 색안경 벗다… 세상 바꾸는 주인공으로
-‘돈키호테’를 거부하는 한국/ 경직된 조직ㆍ서열… ‘튀는 인간’은 못 버틴다
-두 얼굴의 돈키호테/ 과대망상 심벌서 자유정신 아이콘으로 변화 중
-안영옥 교수가 말하는 돈키호테/ 스페인 사회 조롱한 저자, 개혁의 열망 담은 바이블
‘일주일 뉴스 따라잡기 7’에 소개된 기사들은 한국일보닷컴( www.hankookilbo.com)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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