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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 쏙쏙] 한국 지난해 ‘순투자국’으로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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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 쏙쏙] 한국 지난해 ‘순투자국’으로 등극

입력
2015.03.05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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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겨에 비만억제 효과 있어

현미를 백미로 도정한 후 남는 찌꺼기인 쌀겨에 비만억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과 이준수 충북대 교수 연구팀은 동물실험 결과, 고지방음식을 섭취한 쥐의 체중이 6주간 43.5% 늘어난 반면 고지방음식과 쌀겨추출물을 함께 투여한 쥐는 체중증가율이 33.2%에 그쳤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쌀겨에 든 토콜즈(토코페롤+토코트리에놀), 감마-오리자놀, 파이토스테롤, 폴리코사놀 등 생리활성성분이 지방 축적을 막고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기 때문이라고 농진청은 설명했다.

한국 지난해 ‘순투자국’으로 등극

지난해 우리나라 대외투자액이 국내 외국인투자액을 앞질러 사상 처음 ‘순투자국’이 됐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14년 말 국제투자대조표’에 따르면 우리가 외국에 투자하거나 빌려준 금액을 뜻하는 대외투자의 지난해 말 잔액은 1조802억달러로, 그 반대를 뜻하는 외국인투자 잔액(9,983억달러)보다 819억달러가 많았다. 국제투자대조표가 흑자를 기록한 것인데, 이는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1994년 이래 처음이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외국에 빌려준 돈(대외채권)이 빌린 돈(대외채무)보다 많은 순채권국이었지만, 주식ㆍ파생상품 등 투자 부문에서 외국인 유입액이 많아 국제투자대조표가 늘 적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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