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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팬 82% “전북, 성남과의 K리그 클래식 개막전서 승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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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팬 82% “전북, 성남과의 K리그 클래식 개막전서 승리할 것”

입력
2015.03.0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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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토토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은 7일부터 9일까지 벌어지는 K리그 클래식 6경기 및 독일 분데스리가 8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9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K리그 클래식 개막전 전북-성남(1경기)전에서 국내 축구팬 81.75%가 전북의 압승을 점쳤다고 밝혔다. 성남의 승리 예상은 5.72%로 집계됐고, 무승부 예상은 12.53%로 예측됐다.

이번 주 개막하는 K리그 클래식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전북과 FA컵 우승팀 성남이 개막전을 치른다. 지난 2월 프로축구연맹에서 12개 구단 감독과 대표 선수 1명씩에게 올해 우승 예상 팀을 설문한 결과, 전북이 19표를 받으며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을 자랑했다. 최강희 감독의 전술을 바탕으로 에닝요, 이동국, 한교원 등 화려한 공격진이 올 시즌에도 위력을 발휘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지난 시즌 강등 위기에서 살아남은 성남은 이번 시즌 스플릿A 진입이 우선 목표다. 단단한 수비 조직력을 바탕으로 지난 시즌 FA컵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던 성남이기에 이번 시즌 기대를 해볼 만하다. 지난 시즌 리그 경기에서는 전북이 모두 승리한 바 있다.

이밖에 이번 시즌 전북을 위협할 두 팀으로 꼽히는 수원과 포항의 대결(11경기)에서는 수원(46.06%)이 포항(26.33%)에 앞서는 경기력을 보일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고, 울산-서울(12경기)전에서는 울산이 승리할 것이라는 예상이 40.75%로 높게 나타났다.

◇선두 바이에른 뮌헨, 하노버에 손쉬운 승리 예상

분데스리가에서는 바이에른 뮌헨이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축구팬들은 하노버96-바이에른뮌헨(7경기)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의 손을 들어줬다. 바이에른 뮌헨 승리 예상이 87.14%로 압도적으로 높게 집계됐으며, 무승부(7.53%)와 하노버96 승리(5.33%)가 뒤를 이었다.

홈팀 하노버96은 7승 6무 10패 승점 27점으로 11위에 머물고 있다. 호셀루 외에 대안이 없는 공격진도 문제지만 수비진도 경기당 1.5골을 헌납하면서 휴식기 이후 3무 3패의 초라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반면 바이에른 뮌헨은 최근 4연승을 거두며 계속 승점을 쌓아가고 있다. 18승 4무 1패 승점 58점으로, 2위 볼프스부르크와는 8점 차이다. 아직 여유 있는 승점 차이지만 최근 볼프스부르크가 11경기째 패배가 없을 정도로 팀 분위기가 좋기 때문에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최근 3년간 리그 맞대결 전적에서 뮌헨이 모두 승리했다..

이밖에 손흥민이 뛰고 있는 레버쿠젠(75.36%)이 강등권 파더보른(9.42%)을 상대로 승리하며 4위를 수성할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고, 최근 부진한 아우크스부르크와 11경기째 패배가 없는 볼프스부르크의 경기에서는 볼프스부르크의 승리 예상이 60.25%로 높게 나타났다.

이현주기자 memor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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