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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퍼트 대사 치료 강북삼성병원 취재진 등 북새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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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퍼트 대사 치료 강북삼성병원 취재진 등 북새통

입력
2015.03.05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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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를 습격한 용의자가 5일 오전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들것에 누운 채 병원 이송을 기다리고 있다. 119 대원 오른쪽 발부분이 보인다. 연합뉴스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를 습격한 용의자가 5일 오전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들것에 누운 채 병원 이송을 기다리고 있다. 119 대원 오른쪽 발부분이 보인다. 연합뉴스

5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했다 테러를 당한 마크 리퍼트 미국 대사가 이송된 서울 강북삼성병원은 긴박하게 돌아갔다.

리퍼트 대사는 이날 오전 7시 40분께 김기종(55)씨로부터 흉기로 얼굴과 왼쪽 손목 부위를 공격당해 피를 많이 흘렸고, 사건 직후 순찰차로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리퍼트 대사는 현재 얼굴에 자상을 입었고, 팔과 손가락 등에 열상을 입은 상태로 전해졌다.

리퍼트 대사가 치료를 받고 있는 강북삼성병원 응급실 앞에는 수십명의 취재진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응급실 입구 두 곳에는 폴리스라인이 각각 설치돼 있어 일반인은 출입하기 어려운 상태다.

특히 응급실 주 출입구 앞은 경찰 수십명이 출입을 통제하는 가운데 속속 도착한 미군·미국 대사관 관계자만 확인을 거쳐 안으로 들어갔다.

폴리스라인 안쪽으로는 미군 군복을 입은 남성 여러명이 분주하게 오가고 있는 모습도 보였다.

현재 병원 측은 리퍼트 대사의 상태에 대해서 별다른 입장을 내고 있지 않다.

연합뉴스

마크 리퍼트 주한 미대사가 5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민화협 주최 초청 강연에 참석했다가 괴한의 공격을 받고 피를 흘리며 병원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마크 리퍼트 주한 미대사가 5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민화협 주최 초청 강연에 참석했다가 괴한의 공격을 받고 피를 흘리며 병원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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