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 전국남·여배구대회 열린다.
국민생활체육전국배구연합회(배구연합회)의 2015시즌 첫 대회가 여수에서 열린다.
제15회국민생활체육회장배 전국남·여배구대회가 6~8일까지 여수진남체육관과 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대회는 남녀 약 100개 팀이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생활체육배구대회는 9인제 경기로 남자는 클럽1부·클럽2부·클럽3부·장년부·대학부·시니어부가 있고 여자는 클럽1부·클럽2부·클럽3부·장년부·대학부 경기가 열린다.
국민생할체육회장배는 매년 처음 열리는 대회로 배구연합회가 개최하는 대회 중 권위를 인정받고 있어 다수의 강팀들이 출전한다. 준결승 결승까지 올라가면 현역 선수들이 출전하는 엘리트 대회 못지않은 명승부 전이 펼쳐진다. 전문가들은 올해도 강팀들이 다수 출전하는 만큼 활력 넘치는 대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가장 많은 팀이 출전하는 리그는 클럽3부로 선수 생활을 단 한 번도 하지 않은 순수한 아마추어들이 출전하는 경기다.
한편 여수시는 작년 마지막 대회 이어 올해 첫 대회도 개최한 배구의 도시다. 주철현(55) 여수시장은 생활체육배구대회에 적극적인 애정을 보이면서 물심양면으로 대회 성공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생활체육배구는 매년 10개 이상 대회가 열리면서 많은 동호인들이 참여하고 있어 생활체육으로 확실히 뿌리를 내렸다. 특히 지자체에서 배구대회 유치에 적극적이다. 배구의 경우 전국대회를 열면 3000~4000명 정도의 인구가 대회를 위해 모이기 때문에 숙·식비용 등으로 단기 경기 부양 효과가 최소 10억원 이상이다.
채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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