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가 ‘기술을 만나다. 예술을 느끼다’를 주제로 내달 2일부터 열흘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완성차 업체로는 국내 완성차 브랜드 9개, 수입차 브랜드 24개 등 총 33개 브랜드가 참가한다. 이 중 람보르기니, 선롱버스 등 5개사는 서울모터쇼를 처음 방문한다. 부품 및 용품은 108개사, 튜닝 12개사, 이륜차(자전거 포함) 4개사 등도 전시장을 찾는다.
신차의 경우 월드 프리미어 6종, 아시아 프리미어 9종, 코리아 프리미어 18종 등 총 33대(콘셉트카 12대 포함)가 서울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이와 함께 완성차 총 350여대가 전시된다.
킨텍스 내 제 2전시장 7홀은 ‘튜닝 및 자동차생활문화관’으로 꾸며져 가족단위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모터쇼 기간 중에는 자동차 디자인을 주제로 카를로 팔라자니(전 페라리 디자이너), 데일 해로우(영국 왕립예술학교 자동차 디자인 학장) 등이 참여하는 국제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이외에도 자율주행, 감성기술 등 자동차 IT기술 동향과 미래 추세를 예측하는 ‘자동차, IT기술을 만나다’ 세미나도 개최된다.
입장료는 일반인 및 대학생 1만원, 초중고생 7,000원이다. 이달 말일까지 진행되는 인터넷 예매에서는 일반인 및 대학생 8,500원, 초중고생 5,500원에 예매할 수 있다.
김용근 서울모터쇼조직위윈장은 “전시주제에 맞게 관람객들이 자동차에 접목된 기술뿐 만 아니라 디자인, 감성, 장인정신, 철학 등 자동차의 예술적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관람객들이 자동차의 본질과 문화에 보다 집중할 수 있는 모터쇼가 될 것”이라 말했다.
안민구기자 amg@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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