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DMZ에서 자전거 투어 즐기세요
경기도는 경기관광공사와 함께 3월 22일 오후 1시 파주 임진각에서 민통선 일대의 수려한 경관을 자전거로 돌아볼 수 있는 DMZ 자전거 투어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 행사는 10월까지 매월 넷째주 일요일 개최된다.
투어 코스는 임진각을 출발해 통일대교, 초평도를 거치는 등 임진강변 일대이며, 중급 코스(17Km) 초급 코스(13Km)로 나누어 달릴 수 있다.
또 올해부터는 민통선 내 유일한 숙박시설인 캠프 그리브스 DMZ체험관을 이용할 수 있다. 30명 이상 단체의 경우 50% 할인된 가격으로 숙박이 가능하다.
참가 접수는 3월 2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 DMZ 홈페이지(dmz.gg.go.kr)와 임진각 평화누리 홈페이지(peace.ggtour.or.kr)에서 하면 된다. 세부 내용은 캠프 그리브스 DMZ체험관 홈페이지(www.dmzcamp131.or.kr)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참가비용은 1만원(장비대여료 3,000원 별도)이며 DMZ 체험관을 이용하는 참가자에게는 장비 대여료가 면제 된다.
최봉순 경기도청 균형발전기획실장은 “DMZ 자전거투어는 임진강변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고 안보현장을 체험할 수 있어서 인기가 높다”며 “올해 관할 군부대와 협의해 새로운 코스를 개발하는 등 참가자의 편의와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범구기자 eb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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