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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책] '약속' 外

입력
2015.02.2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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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ㆍ예술

▦인류

로베르 앙텔므 지음. 고재정 옮김. 수용소 문학의 초기작이자 고전. 작가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죽음의 한복판에서 삶을 놓지 않는 인간의 존엄을 이야기한다. 그린비ㆍ466쪽ㆍ1만9,500원

▦국경시장

김성중 지음. 물건을 사기 위해 자신의 기억을 파는 ‘국경시장’, 천재적 재능을 얻는 대신 짧고 고통스런 삶을 택해야 하는 병 ‘쿠문’, 완벽한 곡을 차지하기 위해 벌이는 사투 ‘필멸’ 등 흥미진진한 여덟 편의 단편이 담겼다. 문학동네ㆍ248쪽ㆍ1만2,000원

▦괴테문학 강의

안진태 지음. 독일의 대문호 괴테의 사상과 문학에 대한 포괄적 연구서. 괴테 문학의 사상적 배경인 신학과 ‘파우스트’에 깔린 문명비판적 시각을 통해 괴테를 재조명한다. 열린책들ㆍ592쪽ㆍ2만8,000원

▦약속

박도 지음. 오랜만에 나오는 6.25와 분단을 소재로 한 장편소설. 중학생 때 인민군으로 입대한 주인공의 질곡 많은 인생을 그렸다. 한국전쟁 당시 여섯 살이던 작가가 그 때의 기억을 되살려 썼다. 눈빛ㆍ408쪽ㆍ1만2,000원

▦그림의 힘

김선현 지음. 20년 간의 연구와 임상 현장을 통해 심신 치유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는 명화 89장을 엄선했다. 치매를 개선하고 자살을 돌이키고 왕따를 해결하는 그림의 힘을 전한다. 8.0ㆍ368쪽ㆍ1만8,800원

▦라운드테이블

알렉산더 덤베이즈ㆍ수전 허드슨 지음. 서울시립미술관 학예연구부 옮김. 1989년 이후 급변한 현대미술을 어떻게 서술하고 역사화할 것인가. 비평가, 미술사가, 작가, 큐레이터 등 40여명의 필자가 현대미술을 주제로 라운드테이블을 펼친다. 예경ㆍ604쪽ㆍ3만5,000원

교양ㆍ실용

▦세계영화대사전

제프리 노웰 스미스 책임편집. 이순호 외 옮김. 세계 영화사 100년의 사건 작품 감독 배우 사회영향 등을 집성한 백과사전. 기존 영화사가 다루지 못했던 영화기술 발전 영역도 망라한다. 미메시스ㆍ1,000쪽ㆍ3만2,000원

▦유럽과 아프리카의 도시들

국토연구원 엮음. 도시계획가의 시선에서 각국 도시의 역사, 문화, 생태, 도시계획을 소개한 ‘세계의 도시를 가다’ 시리즈 제1권이다. 제2권 ‘아시아, 아메리카, 오세아니아의 도시들’도 함께 나왔다. 한울아카데미ㆍ280쪽ㆍ3만원

▦사물의 철학

함돈균 지음. 가로등, 냉장고, 도마 등 일상 사물을 달리 볼 때 발견할 수 있는 의미를 통해 철학의 기초를 풀어간다. 문학평론가인 저자의 첫 대중서다. 세종서적ㆍ303쪽ㆍ1만5,000원

▦데이터분석과 저널리즘

함형건 지음. 빅데이터를 분석해 감춰진 이야기를 찾는 데이터 저널리즘의 기본이론과 경험, 노하우, 툴 사용법을 20년차 현역 방송 기자가 소개한다. 컴원미디어ㆍ428쪽ㆍ1만8,000원

▦마르크스 이해하기 1ㆍ2

욘 엘스터 지음. 진석용 옮김. 분석적 마르크스 주의를 대표하는 저자가 마르크스 주장의 한계와 가치를 말한다. 원전에서 각 주장을 뽑아 과학적 설명이 가능한지 따진다. 나남ㆍ372~468쪽ㆍ2만2,000원, 2만5,000원

▦중일전쟁

권성욱 지음. 17년간 일본 제국주의 팽창에 대항한 장제스와 중국군의 항전사를 담았다. 거의 모든 전투의 양국 전략과 전술, 병사들의 이야기를 지도와 함께 소개한다. 미지북스ㆍ916쪽ㆍ3만3,000원

▦바람이 불어오는 길 아치 카 지음. 강대훈 옮김. 동물학 교수이자 바다거북 생태연구자인 저자가 바다거북을 찾아 카리브해 전역을 탐사하는 여행기. 1956년 미국에서 출간돼 바다거북의 멸종위기를 세계에 처음 알렸다. 황소걸음ㆍ375쪽ㆍ1만5,000원

어린이ㆍ청소년

▦그린다는 것

노석미 글ㆍ그림. 화가가 쓰고 그린 에세이집. 화가가 된 계기부터 그림에 대한 철학까지 잔잔하게 풀어낸다. 그린다는 것은 누구나 누릴 수 있는 행복임을 일깨워준다. 중학생 이상. 너머북스ㆍ184쪽ㆍ1만3,000원

▦엄마의 토끼

성미정 지음. 엄마가 시를 쓰고 초등학생 아들이 그림을 그린 동시집. 아이의 일상이 고스란히 보이는 생생한 시에, 미술학원 한 번 가 본 적 없는 아이의 서툴지만 귀여운 그림을 붙인 사랑스런 책이다. 초등 저학년. 난다ㆍ124쪽ㆍ9,000원

▦이것이 수학이다

플로랑스 피노ㆍ카리나 루아르 글, 조셍 제르네 그림. 세상 속에 숨어 있는 101가지 수학이야기. 수학의 복잡한 원리와 개념들을 간결한 글과 아기자기하면서 위트 넘치는 그림으로 알기 쉽게 설명한다. 초등 3년 이상. 베틀북ㆍ112쪽ㆍ1만2,000원

▦선생님은 몬스터

피터 브라운 지음, 서애경 옮김. 예민한 아이와 괴팍한 선생님이 서로를 이해해가는 과정을 재치있게 그려낸 유쾌한 그림책. 말풍선을 사용한 대화와 간결하면서도 익살맞은 그림이 웃음을 자아내며 마음을 따뜻하게 데워준다. 사계절ㆍ40쪽ㆍ1만1,000원

▦왜 내 동생이죠?

레베카 오로스코 글ㆍ로사나 파리아 그림. 뇌성마비 장애인 동생을 둔 어린 소녀가 쓴 일기를 바탕으로 꾸민 그림책. 장애인 형제자매를 둔 가족들의 생각과 삶을 눈물콧물 웃음범벅 이야기로 그려 보인다. 유 아가다 옮김. 초등 저학년. 고래이야기ㆍ32쪽ㆍ1만2,000원

▦앉을 자리

박선미 지음, 장경혜 그림. 첫 달거리를 하느라 마음고생을 치르면서 몸과 마음이 자라나는 소녀의 이야기. 엄마의 따뜻한 사랑이 담긴 동화다. 보리ㆍ72쪽ㆍ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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