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원도심‘세종비즈센터’ 4월 착공
세종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핵심시설인‘세종비즈센터’가 4월 착공한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26일 정례 브리핑에서 “조치원공용버스터미널 터에 4월부터 내년 6월까지 183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8층, 건물면적 1만㎡, 300명 수용 규모의 세종비즈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도시계획 시설 결정 및 건축 인허가 등 세종비즈센터 건립을 위한 행정절차를 모두 마치고 시공업체 선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정부 관계기관과 공공기관을 상대로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 시설에 고용노동부 고용센터, 여성가족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보건복지부 지역자활센터, 세종일자리지원센터 등 기능을 한 데 모은 ‘고용복지통합센터’입주시켜 시민이 다양한 고용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연말 한국협동조합연구소 등 20여 개 기관이 이 센터에 입주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장은 “세종비즈센터는 2017년까지 현 시청사 터에 건립 예정인 ‘사이언스비즈(SB) 플라자’와 함께 원도심인 조치원읍 발전을 이끄는 핵심시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호기자junho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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