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댐 주변 지역 주민 대상 세대 특성 담은 사회공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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댐 주변 지역 주민 대상 세대 특성 담은 사회공헌

입력
2015.02.25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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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K-water) 직원과 의료봉사 단체 회원들이 댐 주변 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K-water 제공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직원과 의료봉사 단체 회원들이 댐 주변 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K-water 제공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전국 댐 주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세대별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벌이고 있다. 우선 거주민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노인들을 위해선 ‘효 나눔’을 콘셉트로 한 노인대학, 의료활동 봉사를 진행 중이다. 특히 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매주 일요일 전국 26개 댐 주변 지역에서 노인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양방은 물론 한방 물리치료와 침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K-water는 일자리가 소중한 청ㆍ장년층을 위해선 지역주민을 구성원으로 하는 사회적 기업을 적극 지원하고 가사간병도우미, 집수리, 다문화 가정 지원 등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다문화ㆍ소외 계층 청소년들에게는 각종 장학금 혜택 및 지역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멘토링 서비스도 제공한다.

K-water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행복가득水 프로젝트’는 개별 가정을 지원하던 차원에서 벗어나 복지기관 지원까지 그 수혜의 폭을 넓힌다. 임직원이 직접 참여해 가정의 수도관 등 물 사용 시설을 개ㆍ보수하고 도배활동을 벌이던 기존 프로그램을 각 지역 본부가 추천한 복지기관에서도 시행하겠다는 것이다. 이밖에 K-water는 미얀마 등 동남아 국가를 중심으로 해외 빈곤지역에 대한 식수개발 및 의료봉사와 같은 해외사회공헌사업도 추진한다. 회사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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