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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차별화 마케팅에 맞춤형 착한 대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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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차별화 마케팅에 맞춤형 착한 대출까지

입력
2015.02.2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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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KB금융 회장이 지난달 계열사 직원들과 첫 만남을 갖고, 계열사간 시너지 극대화와 동반 경영을 강조했다. KB금융 제공
윤종규 KB금융 회장이 지난달 계열사 직원들과 첫 만남을 갖고, 계열사간 시너지 극대화와 동반 경영을 강조했다. KB금융 제공

‘실천 또 실천!’

KB금융이 추진하는 계열사간 시너지 확대와 동반 경영이 그룹 전체의 실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고객과 더불어 현장에서 실천으로 협력하자는 윤종규 KB금융 회장의 경영철학이 차츰 구체적인 성과를 내는 분위기다.

KB저축은행은 ‘착한 대출 시리즈’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저소득자, 저신용자,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착한 대출 상품은 다른 저축은행 상품들과 구별되는 금리(평가등급별 6.5~19.9%)로 취급 금액이 늘고 있다. 수입차 금융시장의 선두주자로 불리는 KB캐피탈은 가전제품, 가구 등 내구재 할부, 농민을 위한 농기계 할부 등 다양한 사회공익적 금융상품도 선보이고 있다.

KB부동산신탁은 중산층 주거 안정을 목적으로 하는 정부의 기업형임대주택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력 중이다. KB국민카드는 최근 NHN엔터테인먼트와 핀테크(금융+기술)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제휴협약을 맺었는데, 간편결제 등 서비스 분야의 혁신에 머물지 않고 핀테크 선구자로서 차별화된 마케팅을 선보일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연초 강원 춘천시 복합열병합발전사업 신디케이트 대출 주선과 함께 인천공항철도 매각 입찰에서 컨소시엄 형태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KB투자증권은 이달 미국 첨단 정보기술(IT)기업인 PSI인터내셔녈의 한국 증시 상장 대표 주간사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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