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팬 43% “우리은행, 하나외환에 승리 예상”
국내 농구팬들은 2014~15시즌 국내여자프로농구(WKBL) 우리은행-하나외환전에서 우리은행의 승리를 예상했다.
스포츠토토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이 26일 오후 7시 춘천호반체육관에서 벌어지는 우리은행-하나외환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W매치 42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전체 참가자의 43.23%가 홈팀 우리은행의 승리를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점차 이내 박빙승부를 예상한 참가자는 28.63%였고, 하나외환 우세에 투표한 참가자는 28.15%로 집계됐다.
전반전에서도 우리은행의 리드 예상이 46.05%로 우위를 차지했고, 하나외환 우세 예상(32.49%)과 5점차 이내 접전 예상(21.49%)이 뒤를 이었다. 전반 득점의 경우 우리은행 35점대-하나외환 30점대 기록 예상이 10.20%로 가장 높게 집계됐고, 최종 득점대에서는 우리은행 70점대-하나외환 60점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 12.41%로 최다를 차지했다.
지난 23일 KDB생명에 승리하며 정규리그 3연패를 달성한 우리은행은 이제 플레이오프를 대비해야 할 때다. 위성우 감독이 주전들에게 약간의 휴식을 줄지, 아니면 챔피언 결정전을 대비해 팀워크를 가다듬을지는 확실치 않지만, 하나외환과의 상대전적에서 진 적이 없다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하나외환은 5위 자리 확정이 유력한 가운데 시즌 10승 달성만이 목표로 남았다.
이현주기자 memor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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