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기획 창(KBS1 밤 10.00)
몽골은 석탄과 금, 은, 우라늄, 희토류 천연자원 등을 보유했지만 내륙국가의 한계상 자국을 둘러싼 중국과 러시아로 철도를 이용해 원자재를 수출해왔다. 최근 몽골은 교통부 내에 해운국을 신설하고 한반도를 끼고 있는 동해바다를 통해 세계시장으로 나아가려고 한다. 중국도 하얼빈과 훈춘에 이르는 고속철 사업이 완공되면 훈춘에 조성된 대규모 물류단지의 컨테이너 화물을 북한 나진항을 통해 중국 연안지대는 물론 세계로 수출하는 계획을 갖고 있다. 러시아도 지난해 하산과 북한 나진간 철도를 개·보수해 자국이 확보한 나진항의 3호 부두까지 열차가 들어갈 수 있도록 하는 등 새로운 동북아시대를 준비 중이다. 미래의 환(環)동해 네트워크를 집중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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