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렌터카 1위 KT렌탈, 롯데에 팔린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렌터카 1위 KT렌탈, 롯데에 팔린다

입력
2015.02.22 15:51
0 0

롯데그룹이 국내 렌터카 1위 업체인 KT렌탈의 새 주인이 된다.

롯데그룹은 22일 “KT렌탈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인수가격은 1조원 안팎으로 알려졌다.

롯데그룹은 KT렌탈을 인수해 렌터카 사업을 그룹의 새 성장 동력으로 키울 계획이다. 롯데그룹에 따르면 국내 렌터카 시장은 최근 5년간 연평균 17%씩 성장해왔으나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 비해 전체 승용차 가운데 렌터카 비중이 낮아 성장 잠재력이 크다.

이와 함께 롯데는 소비 패턴이 기존 소유 중심에서 공유와 대여 등 실용적 소비로 옮겨가는 점도 렌탈 사업에 뛰어드는 배경으로 꼽았다. 롯데 관계자는 “KT렌탈이 국내 최대의 영업망과 차량 유통 인프라 뿐 아니라 국내 1위 카셰어링(자동차 공유) 업체인 ‘그린카’까지 갖춰 장기적으로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며 “KT렌탈 매출이 연평균 10% 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여기에 롯데가 하고 있는 유통, 관광서비스, 금융 등 다른 사업과 렌탈 서비스의 연계 효과가 클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롯데그룹은 “2009년 이후 30건의 인수 합병 가운데 인위적 구조조정 사례는 단 한 번도없는 만큼 KT렌탈 역시 인위적 구조조정 계획은 전혀 없다”며 KT렌탈의 고용 안정을 약속했다.

조아름기자 archo1206@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