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볼만한 TV] SBS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알림

[볼만한 TV] SBS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입력
2015.02.22 14:38
0 0

충북 보은군의 한 시골 마을, 어부가 많았던 곳이라 ‘어부동’이라 불린다. 워낙 외딴 동네인지라 아이들이 친구들과 뛰어놀고 물고기를 잡고 노는 게 일상이다. 그런 아이들에게 특별한 의미가 되어준 곳이 바로, 어부동 지역아동센터다.

지역아동센터에서 아이들은 배워본 적은 없지만 각자 개성대로 피자를 만드는 요리 수업부터 선생님의 지도 아래 진지한 자세를 갖춘 아이들의 사물놀이 수업 등 특별 프로그램을 배우고 있다.

하지만 지역 특성상 외부 강사가 오기 힘든 탓에 이곳에 들어와 모든 수업을 전담하고 있는 선생님들은 긴 시간 귀가 지도를 마치고도 일정을 끝낼 수가 없다. 아이들을 위해 직접 사물놀이 선생님이 되기 위해 연습을 한다.

마을 이장님은 화목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선 아이들이 먼저라는 생각에, 어부동 지역아동센터가 생기는 데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아이들이 뛰어 놀 수 있는 시설까지 제공하며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이곳에서 눈에 띄는 형제가 바로 한범이와 한서다. 늘 형 뒤를 따라다니는 한서와 그런 동생을 보살피는 한범이. 한범이는 이제 중학생이 되는 어린 나이지만 때론 듬직한 아빠처럼, 때론 따뜻한 엄마처럼 동생을 보살펴주고 있다. 그런 한범이가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이 피아노다.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모두 피아노를 배우고 싶어하지만, 주변에 마땅한 학원도 없고 하나뿐인 악기로는 마음껏 피아노를 칠 수가 없는 상황이다.

어부동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행복을 심어주기 위해 희망TV SBS가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할 어부동 지역아동센터 이야기는 23일 오후 5시 30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문미영기자 mymoon@hksp.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