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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정체구간 제외 고속도로 대체로 '씽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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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정체구간 제외 고속도로 대체로 '씽씽'

입력
2015.02.2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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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의 마지막 주말, 성남 분당구 궁내동 서울요금소를 통과한 차량들이 귀경을 서두르고 있다. 연합뉴스
설 연휴의 마지막 주말, 성남 분당구 궁내동 서울요금소를 통과한 차량들이 귀경을 서두르고 있다. 연합뉴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 오후 전국의 고속도로 상·하행선은 상습 정체구간을 제외하고 원활한 차량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요금소를 기준으로 부산에서 출발하는 귀경 차량의 서울 도착 예상 소요시간은 4시간30분이다.

대전에서는 2시간, 대구 3시간40분, 광주 3시간20분, 목포 3시간30분, 강릉 2시간30분, 울산 4시간30분 등으로 평소와 비슷하다.

서울을 빠져나가는 차량들도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다만 오전보다는 도로 위에 차량이 많아지면서 일부 상습 정체구간에서 일시적으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현재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면은 황간휴게소→영동나들목, 대전나들목→죽암휴게소 등 19.43㎞ 구간에서 차량이 시속 10∼30㎞대로 서행하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면은 김천3터널북측에서 상주터널북단까지 총 20.22㎞ 구간에 걸쳐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오후 2시 20분 기준으로 15만대가 서울로 들어왔으며 이날 총 18만대의 차량이 더 들어올 것으로 예상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오전보다 차량이 다소 많아지긴 했지만 정체가 심하지 않고 일부 구간에서 막혔다 풀렸다가 반복되는 양상"이라며 "저녁때까지 정체가 더 심해지지 않고 현재 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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