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포항 직결노선, 하루 8회 서울 왕복
3월 말 개통… 주말 10회ㆍ인천공항 매일 1회
하루 4회 새마을 운행 중단
KTX포항 직결노선이 3월31일 개통한다. 주중 하루 8회, 주말엔 10회 서울까지 왕복운행하고, 매일 인천공항까지 1회 왕복운행하게 된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은 16일 이같이 포항직결노선 시간표를 확정하고, 빠르면 3월31일부터 적용키로 했다. 서울 포항 운행시간은 2시간 20분~2시간 30분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
서울-포항 요금은 5만2,500원 정도에서 정해질 전망이다.
KTX포항 직결노선 개통에 맞춰 하루 2회 서울까지 왕복하던 새마을호는 운행을 중단하게 된다. 하루 6회 왕복하는 무궁화호는 지금과 같이 운행한다.
한국철도공사측은 “3월 말 포항에 KTX가 개통되면 하루 3,200명 이상 포항역을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루 한 차례 인천공항을 왕복 운행해 공항 이용객도 많은 탑승이 예측된다”고 말했다.
김정혜기자 kjh@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