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팬 67% “현대캐피탈, 한국전력에 우세 예상”
스포츠토토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은 17일 열리는 2014~15시즌 국내프로배구(V리그)를 대상으로 한 배구토토 스페셜 27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국내 배구팬 67.40%는 현대캐피탈-한국전력(2경기)전에서 현대캐피탈의 우세를 전망했다고 밝혔다.
한국전력의 승리 예상은 32.60%로 나타났고, 최종 세트스코어에서는 3-1 현대캐피탈 승리(29.44%) 예상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1세트 점수차 예상에서는 6점차(23.77%)가 1순위로 집계됐다.
홈팀 현대캐피탈은 시즌성적 13승15패(승점43)로 5위에, 원정팀 한국전력은 19승10패(승점53)로 3위에 각각 올라 있다. 현대캐피탈은 최근 2연승을 거두며 플레이오프 진출의 희망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 이번 한국전력과의 경기를 반드시 승리해야만 희망의 끈을 계속 이어갈 수 있다. 부진했던 케빈의 부활은 팀의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전망. 반면 한국전력은 최근 9연승을 구가하며 최고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상태. 최근 흐름만 놓고 보면 한국전력이 분위기가 훨씬 좋다. 쥬리치와 전광인의 화끈한 공격력은 리그 최고 수준. 올 시즌 맞대결 성적에서도 4전 전승으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한국전력이다.
여자부 경기 IBK기업은행-현대건설(1경기)전에서는 IBK의 승리 예상(59.29%)이 현대건설 승리 예상(40.71%)보다 높게 나타났다. 세트스코어에서는 3-2 IBK 승리(22.27%), 1세트 점수차의 경우 6점차(28.45%)가 최다를 기록했다.
이현주기자 memor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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