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U대회 한국, 러시아에 이어 종합 2위
제27회 그라나다 동계유니버시아드에 출전한 한국 선수단(단장 남상남)이 종합 2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14일 열린 빙상 쇼트트랙 남녀 1,000m에서 금메달 2개를 따내는 등 금메달 5개, 은메달 9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금메달 20개를 획득한 러시아가 종합 1위에 올랐고 한국과 카자흐스탄(은6), 스위스(은1), 중국, 노르웨이(은0)가 나란히 금메달 5개씩 얻은 가운데 은메달 수에서 차이가 났다. 선수단은 16일 귀국한다.
호주동포 오수현, 유럽여자골프 시즌 개막전 우승
호주동포 오수현(19)이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LET) 2015시즌 개막전 RACV 레이디스 마스터스 우승을 차지했다. 오수현은 15일 호주 골드코스트의 로열 파인스 골프장(파73ㆍ6,527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9타의 성적을 냈다. 최종 합계 7언더파 285타를 친 오수현은 캐서린 커크(호주), 플로렌티나 파커, 찰리 헐(이상 잉글랜드)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정현, ATP랭킹 110위권으로 올릴 듯
정현(129위ㆍ삼일공고)이 남자프로테니스(ATP) 라운체스턴 인터내셔널 챌린지대회 단식 준우승을 차지했다. 정현은 15일 호주 라운체스턴에서 열린 단식 결승에서 비욘 프래턴젤로(225위ㆍ미국)에게 1-2(6-4 2-6 5-7)로 졌다. ATP 랭킹 포인트 48점를 받은 정현은 다음 주 세계 랭킹에서 110위∼120위 사이에 들 것으로 예상된다. 2주 연속 챌린지대회 우승을 노린 정현은 이번 대회 매 경기 3세트까지 치르며 체력을 소진해 이날 아쉽게 패했다.
미네소타 신인 라빈, NBA 덩크 콘테스트 우승
잭 라빈(20ㆍ196㎝)이 미국프로농구(NBA) 올스타전 덩크왕에 등극했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신인 가드 라빈은 15일 미국 뉴욕 브루클린의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14~15 NBA 올스타전 전야 행사 덩크 콘테스트에서 결선 점수 94점을 받아 76점의 빅터 올래디포(올랜도)를 여유 있게 제치고 우승했다. 3점슛 콘테스트에서는 스티븐 커리(골든스테이트)가 우승했고 드리블과 패스, 슛의 기량을 종합적으로 겨루는 스킬 챌린지에서는 패트릭 베벌리(휴스턴)가 1위를 차지했다. 올해 올스타전 본 경기는 16일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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