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오츠카의 알칼리성 이온음료 포카리스웨트가 홍콩ㆍ중동 등 해외 시장에서 눈에 띄는 판매 성장률을 기록했다.
13일 동아오츠카에 따르면 국내 수출을 기반으로 하는 포카리스웨트 해외수요가 꾸준히 늘어났는데 이는 포카리스웨트 캔, 파우더, 페트 등 3종에 대한 매출로, 동아오츠카는 현재 홍콩과 두바이, 바레인 등 중동국가에 수출하고 있다.
특히, 포카리스웨트 파우더의 경우 중동지역에서 동기간 동안 18% 증가하는 상승세를 보였다.
동아오츠카 관계자는 “덥고 건조한 나라일수록 수분보충에 대한 갈증을 느낀다”며 “휴대성이 좋은 파우더 제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소비자 요구에 따라 유동적으로 SKU(제품가짓수)를 늘리고 있는 점도 매출상승의 요인”이라고 전했다.
안민구기자 amg@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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