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보호 우수 금융사에 인증마크 부여
내년부터 소비자보호에 앞장선 금융사에 ‘우수 인증마크’가 부여된다. 1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이른바 ‘빨간(불량) 딱지’를 각 금융사와 지점에 붙여 금융권의 반발을 샀던 기존 민원발생 평가제도 대신 ‘소비자보호실태 평가제도’가 연내 도입된다. 금융사의 소비자보호시스템, 기획-판매-사후관리 등 상품 개발 전후에 걸친 소비자보호체계, 공시 수준 등을 평가해 기존 민원발생 평가와 통합해 점수를 내는 방식이다. 당국은 평가결과 우수 금융사에 인센티브로 인증마크를 부여하고 영업행위 관련 검사 부담을 덜어주거나 주기를 연장해 줄 방침이다.
설 성수품 전통시장이 백화점보다 36% 저렴
설 성수품 26개 품목의 판매가격(4인 가족 기준)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에서 구입 시 백화점 구입보다 비용을 35.6% 아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국소비자원이 12일 밝혔다. 전통시장에 파는 품목은 약과(3배) 배(2.2배) 쇠고기(2.11배) 무(2.08배) 도라지(2.04배) 밤(2.03배) 유과(2.01배)순으로 백화점보다 저렴했다. 전통시장은 대형마트보다도 17.3%가 저렴했다. 지난달 29일과 이달 5일의 성수품 판매가격 비교 결과 등락률은 전통시장이 평균 1.67%, 백화점이 1.62% 상승했고, 대형마트는 1.4%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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