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세계 최초의 초슬림 캡슐담배 ‘에쎄 체인지(ESSE CHANGE)’ 한정판을 한 달 동안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한정판은 기존 에쎄 체인지의 맛은 그대로 전하면서 패키지에 캡슐이 터지는 모양을 입체적으로 형상화한 미러 렌즈(Mirror-Lens) 패턴지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2013년 출시한 에쎄 체인지는 흡연 도중 소비자가 원하는 시점에 캡슐을 터뜨리면 에쎄 고유의 깔끔한 맛이 상쾌한 맛으로 변해, 한 개비에서 두 가지 맛을 즐길 수 있다.
에쎄 체인지는 출시 20개월 만에 40억 개비 이상이 판매돼 지난 6년간 출시된 신제품 중 같은 기간 동안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일부 대학가에서는 10%가 넘는 높은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임왕섭 KT&G 에쎄팀장은 “에쎄 체인지는 굵기가 얇은 초슬림 제품에 캡슐을 적용하기 위해 2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KT&G의 혁신기술이 그대로 반영돼 탄생한 제품”이라며 “이번 한정판은 기존에 없던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만족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쎄 체인지 한정판은 1mg, 4mg, W 3종이 출시되며, 니코틴과 타르 함량은 기존제품과 동일하다. 가격은 갑당 4,500원이다.
안민구기자 amg@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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