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운동화 선물로 헤어짐을 아쉬워했다.
옥주현은 지난 8일 서울 공연을 끝낸 뒤 3개월간 동고동락한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의 앙상블과 주조연 배우들에게 컨버스 운동화를 돌렸다. 옥주현은 뮤지컬의 배경이 되는 프랑스 국기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파란색, 흰색, 빨간색 50켤레 운동화를 준비해 직접 금색 실로 배우들의 영문 이니셜을 수까지 놓았다.
한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선물에 동료 배우들이 놀랐다. 더욱이 밤을 새가며 50켤레에 직접 수를 놓은 마음 씀씀이에 감동했다”고 전했다.
옥주현은 오는 28일부터 3월 15일까지 대전, 대구, 김해에서 마리 앙투아네트 투어에 나설 예정이다.
이현아기자 lalala@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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