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팬 55% “현대캐피탈, 우리카드에 우세 예상”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이 11일 열리는 2014~15시즌 국내프로배구(V리그)를 대상으로 한 배구토토 스페셜 23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배구 팬 55.04%는 현대캐피탈-우리카드(2경기)전에서 현대캐피탈의 우세를 전망했다.
우리카드의 승리 예상은 44.96%로 나타났고, 최종 세트스코어에서는 2-3 우리카드 승리(21.19%) 예상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1세트 점수차 예상에서는 2점차(45.52%)가 1순위로 집계됐다.
홈 팀 현대캐피탈은 시즌 성적 12승15패(승점 40)로 5위에 머물러 있다. 3위 한국전력(승점 47)과는 승점 7점차, 4위 대한항공(승점 43)에는 승점 3점차로 뒤쳐졌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는 현대캐피탈은 지난 8일 대한항공전 승리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반면 우리카드는 2승25패(승점 11)로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상태. 시즌 도중 감독 교체 카드를 내밀었지만 이마저 통하지 않고 있는 상황으로 최근 10연패 중이다. 새로 영입한 외국인 선수 다비드의 존재감도 미미한 상태다. 올 시즌 양 팀의 네 번 맞대결에서는 4전 전승으로 현대캐피탈이 압도했다.
여자부 경기 IBK-GS칼텍스(1경기)전에서는 IBK의 승리 예상(56.43%)이 GS칼텍스 승리 예상(43.57%)보다 높게 나타났다. 세트스코어에서는 3-0 IBK 승리(28.37%), 1세트 점수차의 경우 3점차(25.27%)가 최다를 기록했다.
배구토토 스페셜은 국내외 남녀 배구 경기의 홈 팀 기준 최종 세트스코어와 양 팀의 1세트 점수차를 맞히는 게임이다. 세트스코어 항목은 홈 팀 승리인 3-0, 3-1, 3-2와 원정 팀 승리인 0-3, 1-3, 2-3 등 여섯 가지로 이뤄져 있으며 1세트 점수차 항목은 2점차, 3점차, 4점차, 5점차, 6점차, 7점차 이상으로 제시된다.
배구토토 스페셜 23회차 게임은 1경기 시작 10분 전인 11일 오후 4시50분에 발매를 마감한다. 이현주기자 memory@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