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경단녀’ 취업 우수기관 선정
2년 연속 수상 … 전국 119개 센터 평가
울산시는 여성가족부가 주최하는 ‘2014년 여성 새로 일하기 센터 사업 운영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10일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2014년 여성 새로 일하기 센터 사업 운영 평가’는 지난해 전국 119개 새로 일하기 센터와 17개 시ㆍ도를 대상으로 상담서비스, 직업교육훈련, 취업연계서비스, 취업성과, 고객만족도 등을 중심으로 평가됐다.
평가 결과 ‘울산시 여성 새로 일하기 센터’는 경력단절여성의 취업률 제고를 위해 지역기업, 관계기관과 연계한 취업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센터 업무에 기여한 울산시 여성가족청소년과 김미향 주무관은 여성가족부 장관상에 받았다.
특히 울산은 지난해 처음 실시된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도 같은 평가를 받아 타 시ㆍ도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김갑수 여성가족청소년과장은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이며, 행복한 도시가 되려면 가정이 우선 행복해야 한다”면서 “내 일을 찾기 위해 직장 문을 두드리는 여성들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에는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지원 기관으로 울산중부새일센터(052)229-6344), 울산새일센터(052)258-8061) 등 2곳이 있다. 취업을 원하는 여성이나 구인 기업은 거주지 인근 센터로 전화하면 직업상담과 취업지원 서비스, 맞춤형 인재 알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목상균기자 sgmo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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