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OT가면 흔히 볼 수 있는 '군대부심'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OT가면 흔히 볼 수 있는 '군대부심'

입력
2015.02.10 09:50
0 0

대학의 시작을 알리는 OT! 얼마 남지 않았죠? 예쁜 여자 선배, 그리고 중기 오빠 현빈 오빠 같은 멋진 복학생 오빠들이 기다리고 있을 생각에 벌써부터 설레지 않나요? 하지만 현실은… 너무나도 갓 전역한, 대한민국 군인의 자부심으로 똘똘 뭉친 복학생 오빠들이 기다리고 있답니다^^ 여러분의 놀랄 가슴을 먼저 놀래켜 면역력을 키워드리고 싶어서 준비했습니다. OT가면 흔히 볼 수 있는 복학생 군대부심(군인 자부심) BEST5!

시작하기에 앞서 준비할 것들 : OT 가기 전 설레는 마음, 내 마음 속에 있는 중기 오빠 같은 선배들..♥

행정병 : 마우스 없이 제안서 써봤냐?

일단 보직을 행정병으로 받으면 마우스 코드를 뽑아. 그런 다음에 모든 단축키를 외워서 작업해야해. 나에게 마우스? 무의미해 후후

취사병 : 삽으로 밥 퍼봤냐?

300인분 밥 지어봤냐? 주걱은 의미 없어! 쌀 씻을 때 삽으로 씻고 삽으로 퍼서 작업해야해. 그것도 하루에 세 번. 라면도 1000개는 끓여봤지 또.

통신병 : 전화하면서 머리 박아봤냐?

별 3개 이상이랑 통화 해봤냐? 말 조금만 잘못하면 바로 통화하면서 머리 박아야해.

운전병 : 기어 넣다 무릎 나가봤냐?

군용차량 기어 잘 안들어가서 기어 한 번 넣으려면 있는 힘을 다해서 밟아야해. 아직도 비가오면 기어 넣던 무릎이 쑤신다.

수색병 : 3주 동안 낙엽 덮고 자봤냐?

수색병은말이지 한 달 가까이 밖에서 지내야 해. 그 동안 땅 파서 낙엽 덮고 지내야 하는거야. 나는 뭐… 3주 동안 씻지도 않고 낙엽 덮고 자봤어.

쉐어하우스 제공 ▶ 원문보기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