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디부아르, 골키퍼까지 승부차기 끝 네이션스컵 우승
코트디부아르가 골키퍼의 승부차기 골에 힘입어 201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5위 코트디부아르는 9일(한국시간) 적도기니의 바타에서 열린 가나(35위)와의 대회 결승에서 0-0으로 승부를 가르지 못하고서 승부차기에서 9-8로 이겼다. 코트디부아르는 1992년 이후 통산 두 번째 정상에 올랐다. 결승전 희비는 양팀 수문장의 승부차기에서 갈렸다. 8-8로 맞선 상황에서 가나 골키퍼 브리마 라작이 찬 슛은 코트디부아르 수문장 부바카르 배리가 막아냈다. 바로 키커로 나선 배리는 승부차기를 성공시켜 코트디부아르를 정상에 올려놨다.
메시 1골 2도움 바르셀로나, 빌바오 대파
FC 바르셀로나가 선두 레알 마드리드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바르셀로나는 9일(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의 산마메스 경기장에서 열린 2014~15시즌 프리메라리가 2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아틀레틱 빌바오를 5-2로 꺾었다. 최근 치른 9경기에서 모두 승리한 2위 바르셀로나는 승점 53을 기록, 1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54)와의 격차를 승점 1로 줄었다. 바르셀로나 리오넬 메시가 1골, 2도움을 올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메시는 최근 8경기에서 10골을 터뜨리며 물오른 득점 감각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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