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팬 75% “삼성화재, OK저축은행에 우세 예상”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이 10일 열리는 2014~15시즌 국내프로배구(V리그)를 대상으로 한 배구토토 스페셜 22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배구 팬 75.63%는 삼성화재-OK저축은행 (2경기)전에서 삼성화재의 우세를 내다봤다.
OK저축은행의 승리 예상은 24.37%로 나타났고, 최종 세트스코어에서는 3-1 삼성화재 승리(30.14%) 예상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1세트 점수차 예상에서는 3점차(26.64%)가 1순위로 집계됐다.
홈 팀 삼성화재는 시즌 성적 21승6패(승점 62)로 1위 자리를 여전히 지키고 있다. 하지만 2위 OK저축은행(21승6패ㆍ승점 58)과의 승점 차는 불과 4점. 이번 양 팀의 맞대결이 매우 중요한 이유다. 삼성화재는 레오에게 집중되는 공격의 단조로움을 풀어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고, 김명진이 부상으로 빠진 것도 아쉽다.
반면 OK저축은행은 최근 8연승의 거침없는 상승세로 1위 자리가 눈 앞에 보인다. 시몬을 주축으로 송명근, 송희채 등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팀 연승을 이끌고 있다. 다만 올 시즌 홈경기(13승1패)에 반해 원정 경기 성적(8승5패)이 떨어진다는 점은 안고 가야 하는 상황. 올 시즌 양 팀의 네 번 맞대결에서는 2승2패로 팽팽한 모습이다.
여자부 경기 KGC-도로공사(1경기)전에서는 도로공사의 승리 예상(56.90%)이 KGC 승리 예상(43.10%)보다 높게 나타났다. 세트스코어에서는 2-3 도로공사 승리(39.66%), 1세트 점수차의 경우 6점차(37.85%)가 최다를 기록했다.
배구토토 스페셜은 국내외 남녀 배구 경기의 홈 팀 기준 최종 세트스코어와 양 팀의 1세트 점수차를 맞히는 게임이다. 세트스코어 항목은 홈 팀 승리인 3-0, 3-1, 3-2와 원정 팀 승리인 0-3, 1-3, 2-3 등 여섯 가지로 이뤄져 있으며 1세트 점수차 항목은 2점차, 3점차, 4점차, 5점차, 6점차, 7점차 이상으로 제시된다.
배구토토 스페셜 22회차 게임은 1경기 시작 10분 전인 10일 오후 4시50분에 발매를 마감한다. 이현주기자 memor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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