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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한 국산 아크릴계 테이프… 환경까지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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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한 국산 아크릴계 테이프… 환경까지 챙겨

입력
2015.02.0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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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켐코(대표 고세윤)는 원천기술인 점착제 합성기술을 기반으로 2010년 6월 설립된 산업용 기능성테이프 전문 제조업체이다.

켐코는 점착제 합성기술과 테이프 코팅기술을 동시에 보유한 국내 유일의 아크릴계 점착테이프 제조업체이다. 국내 최고의 연구 개발력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테이프 제조사인 미국의 3M, 독일의 TESA, 일본 니토 덴코와 경쟁하고 있다.

켐코는 2011년부터 2013년까지 국가연구개발지원사업으로 톨루엔을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 점착제를 개발했다. 톨루엔은 발암물질로 분류되는 벤젠, 자일렌과 더불어 새차증후군, 새집증후군의 원인물질로, 자동차업계에서는 실내 공기질 개선을 위해 톨루엔 제거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13년부터 자동차용 스크린도어, 헤드라이너, 도어트림, 카펫 및 표면보호 테이프 등을 켐코가 개발한 톨루엔프리 테이프로 대체하고 있다.

IT 업계에서도 작업장 환경안전 및 제품안전을 위해 톨루엔 규제를 하고 있어 제품개발 요청이 잇따르고 있다. 이에 켐코는 자체 기술로 다양한 기능성 테이프를 개발해 방열, 방수, 차광 등이 필요한 IT 제품에 적용하고 있다.

2016년 세계 테이프시장의 규모는 약 38조원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가운데 톨루엔프리 친환경테이프에 대한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어 켐코는 2010년까지 매년 100% 매출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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