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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몬 광고에 PC방 업주들 반발, 왜?

입력
2015.02.05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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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보는 동영상]

▶삭제된 알바몬 '야간수당'편

알바몬의 새 TV광고 시리즈에 대해 PC방 업주 등이 거세게 반발했다.

한국인터넷콘텐츠서비스협동조합이 4일 '(알바몬의 새 광고가)아르바이트 근무자와 고용주 간의 갈등과 오해를 유발할 수 있다' 는 내용의 항의문을 알바몬측에 전달한 것. 콘텐츠조합은 PC방의 권익을 위해 2007년 설립된 PC방 대표 단체다.

알바몬 광고는 ‘최저시급’, ‘야간수당’, ‘인격모독’ 세 편으로 아르바이트생의 근로기준법상 권리를 적극적으로 알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알바몬 측은 “을의 위치에 있는 구직자들의 고충을 공유하고 이해하려 광고를 제작했다"고 해명했다. 가장 문제가 됐던 '야간수당'편은 광고를 중단하고 유튜브에서도 삭제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오히려 '업주들이 아르바이트생의 권리를 지키지 않고, 최저시급도 주지 않겠다는 속내를 내비친 것 아니냐'며 업주들의 항의에 반발하고 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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