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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민정 이유리 서울종합예술학교 교수 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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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민정 이유리 서울종합예술학교 교수 임용

입력
2015.02.0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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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다! 장보리로 MBC 연기대상을 거머쥔 배우 이유리가 서울종합예술학교 연기예술학부 겸임교수로 임용됐다.

이유리는 “연기자는 한 작품이 끝나면 공허감이 커서 새로운 작품을 준비하기 위해 여러 장르의 연극, 영화 등을 보며 호흡을 가다듬는다. 특히 이번 ‘연민정’역으로 연기대상까지 받게 돼 더욱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마음가짐이 컸다”면서 “서울종합예술학교 연기예술학부 학생들을 만나며 지도자나 교수로서가 아니라 오히려 미래의 동료인 학생들로부터 이제 막 시작하는 에너지와 열정을 나누고, 겸손한 마음으로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서울종합예술학교 연기예술학부에는 영화 역린(주연 현빈)의 이재규 감독, SBS 별에서 온 그대(주연 전지현, 김수현)의 장태유 PD, SBS 공채1기 개그맨 표인봉, 연기자 이인혜 등이 학생들을 지도하며 강의한다. 이유리는 이들과 함께 미래의 배우 후보를 육성하게 된다.

이유리는 지난 2001년 KBS 학교4를 통해 데뷔해 KBS 연기대상 ‘청소년 연기상’을 받았다. 이후 러빙유, 부모님전상서, 사랑과 야망 등 20여 편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연기의 내공을 쌓았다. 이유리는 지난해 방송된 MBC 왔다! 장보리에서 악녀 연민정 역으로 2014 MBC 연기대상에서 ‘올해의 연기자상’과 ‘대상’을 받았다. 3월부터 방영될 tvN 신작 드라마 슈퍼대디 열에서는 싱글맘 닥터 차미래 역으로 출연한다.

문미영기자 mymoo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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