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산업은 3일 한국전력기술, 한국남부발전과 공동 출자해 설립한 오산열병합발전소를 통해 내년 상반기부터 수도권에 474㎿ 전력과 오산지역에 280G㎈/h의 열원을 새롭게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성산업 관계자는 “수도권의 안정적인 전력 수급에 기여하고 오산과 세교지구에 지역 난방열을 공급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8만여 가구가 혜택을 보게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오산열병합발전소는 2013년 12월 착공돼 내년 3월 완공될 예정이다. 액화천연가스(LNG) 연료와 탈진설비를 통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오산열병합발전소는 대성산업이 360억원을 출자(지분율 29%)해 설립한 DS파워를 통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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