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정석(35)과 가수 거미(34)가 열애설을 인정했다.
조정석 소속사 문화창고와 거미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2일 열애설이 퍼지자 조정석과 거미가 서로 교제하고 있다고 인정했다.
조정석과 거미의 만남은 이미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공공연한 비밀이었다. 조정석과 거미는 지인 및 주변 관계자를 만날 때마다 서로에 대한 감정을 감추지 않았다. 지인의 소개로 만난 이들은 처음에는 편안한 친구로 우정을 나눴다. 이후 음악이란 공감대를 통해 돈독한 관계를 이어오다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진다.
거미는 지난해 9월 조정석이 주연을 맡은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VIP 시사회에 참석했었다. 개그우먼 김지민은 2013년 11월 방송된 KBS 맘마미아에 출연해 거미 생일 잔치에서 조정석을 만난 적 있다고 말했었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거미를 대신해 열애설을 인정하면서 “거미와 조정석이 친구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하여 좋은 만남 이어오고 있는 것이 맞다. 둘은 서로 존중하며 각자의 활동에 힘이 되어주는 존재로 만나고 있다. 앞으로도 두 사람이 예쁜 만남 지속 할 수 있도록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거미는 2003년 가수로 데뷔해 기억상실 친구라도 될 것 그랬어 어른 아이 등 히트곡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은 실력파 가수다. 조정석은 2012년 건축학개론으로 스타덤에 오른 후 영화와 드라마, 뮤지컬을 오가며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문미영기자 mymoo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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