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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란 빠진 도로공사, ‘그래도 9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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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란 빠진 도로공사, ‘그래도 9연승 질주’

입력
2015.01.29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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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란 빠진 도로공사, ‘그래도 9연승 질주’

여자 프로배구 첫 정상을 노리는 도로공사가 팀 역대 최다 타이기록인 9연승을 달렸다.

도로공사는 2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15시즌 V리그 원정경기에서 탄탄한 조직력을 앞세워 GS칼텍스를 3-1(25-21 25-21 22-25 38-36)로 제압했다. 이로써 도로공사는 지난달 15일 KGC인삼공사전부터 파죽의 9연승을 질주했다. 시즌 15승6패, 승점 43을 쌓은 도로공사는 2위 현대건설(13승7패ㆍ승점 37)과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반면 5위 GS칼텍스(6승15패ㆍ승점 22)는 1,000여일 만에 돌아온 홈구장 장충체육관에서의 첫 승리를 다음 기회로 미뤘다. 장충체육관의 재개장 이후 3연패.

도로공사는 25일 펼쳐진 올스타전에서 주전 리베로 김해란이 무릎 인대 파열로 시즌을 마감해 연승이 쉽지 않아 보였다. 그러나 김해란의 공백을 메운 오지영을 비롯해 문정원, 황민경, 이효희 등이 완벽한 수비력을 보여주며 승리를 거뒀다.

도로공사 외국인 선수 니콜은 백어택 22개와 블로킹 3개, 서브 에이스 1개를 포함해 양팀 최다인 53점을 쓸어 담았다. 공격 점유율은 60.59%였다.

새 주전 리베로로 낙점받은 오지영은 합격점을 받았다. 서브 리시브 20개, 디그 26개를 실수 없이 받아냈다.

아산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OK저축은행이 우리카드를 3-1(25-20 22-25 25-23 25-14)로 꺾고 6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승점 52(19승6패)를 기록한 2위 OK저축은행은 1위 삼성화재(19승5패ㆍ승점 56)와의 간격을 좁혔다. 우리카드는 8연패의 늪에 빠지면서 여전히 최하위(2승23패ㆍ승점 11)에 머물렀다.

OK저축은행은 블로킹에서 16-8, 서브 에이스에서 4-0으로 우리카드를 압도했다. OK저축은행 외국인 선수 시몬은 29점, 토종 에이스 송명근은 16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노우래기자 sporte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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