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는 차기 총장에 이영무(61ㆍ사진) 에너지공학과 교수가 선출됐다고 29일 밝혔다. 차기 총장의 임기는 3월 1일부터 4년이다.
이 차기 총장은 창의인재 양성, 연구경쟁력 강화, 산학협력 추진, ‘글로벌 3.0’ 추진 등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한양대 고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이 차기 총장은 1988년부터 한양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산학협력단장, 총무처장, 교학부총장, 사회봉사단장 등을 역임했다. 대외적으로는 한국막(膜)학회장,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산화탄소 분리막(膜) 원천기술 연구로 응용과학분야에서 세계적 권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해당 분야 논문은 2007년 국제학술지 사이언스(Science)에 게재되기도 했다.
김민정기자 fact@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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