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기자가 뽑은 최고 영화에 '한공주'
이수진 감독의 ‘한공주’가 영화기자가 뽑은 2014년 최고의 영화로 선정됐다. 한국영화기자협회는 2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6회 올해의 영화상 시상식을 열어 ‘한공주’에 작품상과 여우주연상(천우희)을 안겼다. 천우희는 특별상인 ‘올해의 발견’ 부문도 수상해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남우주연상은 ‘명량’의 최민식이 차지했고 감독상은 ‘끝까지 간다’의 김성훈 감독에게 돌아갔다. 남녀조연상은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의 유해진과 ‘인간중독’의 조여정이, 남녀신인상은 ‘해무’의 박유천과 ‘봄’의 이유영이 각각 받았다. 독립영화 흥행 신기록을 세운 진모영 감독의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올해의 독립영화상을 수상했다.
국립현대미술관 신임 관장 공개 모집
국립현대미술관이 개방형 직위인 관장을 모집한다. 원서 접수는 2월 9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은 지난해 10월 정형민 당시 관장이 학예연구사 부당 채용 파문과 관련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직위해제 조치를 받고 2개월 정직 처분을 받은 이후 윤남순 국립현대미술관 기획운영단장이 관장 직무대리를 맡아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