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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스페셜 공부보다 적성? 갈등 푸는 열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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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스페셜 공부보다 적성? 갈등 푸는 열쇠는?

입력
2015.01.2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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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스페셜/ 2015-01-29 (한국스포츠)/2015-01-29(한국스포츠)
SBS스페셜/ 2015-01-29 (한국스포츠)/2015-01-29(한국스포츠)

공부보다 적성을 찾으려는 십대를 보는 부모의 심정은 어떨까?

TV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연예인의 길로 들어서는 청소년이 많아지는 가운데 아이의 인생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이끌어주기 위해 부모가 갖춰야 할 태도와 교육방법은 무엇일까? SBS가 2월 1일 밤 11시 15분 스페셜 ‘연예하는 아이, 불편한 부모’ 편을 방송한다.

원협이는 학교에 입학하자마자 ‘스타’의 자리를 꿰찼다. 학교에선 이미 ‘프로’ 기타리스트로 통한다. 그러나 원협이의 어머니는 이를 인정할 수 없다. 5년 전 기타를 선물했던 어머니는 오늘도 기타를 부수어 버리고 싶다.

친구 사이에서 ‘미존’으로 통하는 김선혜는 자신의 인기 영역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싶다. 대한민국을 웃음 공화국으로 만들겠다며 ‘개그우먼 김선혜 되기’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프로젝트 시작 넉 달째, 선혜의 프로젝트가 좌초될 위기에 처했다. 바로 ‘방송통신고’로 전학을 결심한 선혜에게 부모님이 강하게 반대했기 때문이다.

음악에 몰두하는 재원이는 입학 6개월 만에 학교를 그만두었다. 어머니는 재원이에게 반드시 검정고시에 합격해야 한다는 전제를 달고 눈물을 흘리면서 자퇴서에 날인도장을 찍어 주었다. 그리고 넉 달째, 재원이네 집엔 전운이 감돌고 있다. 검정고시를 볼 거면 공부하는 ‘꼴’을 보여 달라는 어머니와 오늘도 묵묵부답인 채 기타만 치는 재원이를 보면 전쟁이라도 벌어질 듯 심상치 않다.

스페셜 제작진은 자문단의 도움을 얻어 아이와 부모가 72시간 함께 참여하는 코칭프로그램을 통해 해답에 접근한다.

문미영기자 mymoo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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