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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팬 47% “신한은행, 하나외환에 승리 예상”

입력
2015.01.2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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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팬 47% “신한은행, 하나외환에 승리 예상”

국내 농구팬들은 2014~15시즌 국내여자프로농구(WKBL) 하나외환-신한은행전에서 신한은행의 승리를 예상했다.

스포츠토토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이 30일 오후 7시 부천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지는 하나외환-신한은행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W매치 21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전체 참가자의 47.32%가 신한은행의 승리를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점차 이내 박빙승부를 예상한 참가자는 33.97%였고, 하나외환 우세에 투표한 참가자는 18.71%로 집계됐다.

전반전에서도 신한은행의 리드 예상이 43.14%로 우위를 차지했고, 하나외환 우세 예상(36.42%)과 5점차 이내 접전(20.44%)이 뒤를 이었다. 전반 득점의 경우 하나외환 35점대-신한은행 30점대 기록 예상이 9.36%로 가장 높게 집계됐고, 최종 득점대에서는 하나외환 60점대-신한은행 70점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 17.27%로 최다를 차지했다.

홈팀 하나외환은 시즌성적 6승18패로 5위에 위치해 있다. 후반기 시작과 함께 선두 우리은행에 패했지만, 지난 28일 KB스타즈를 꺾는 이변을 일으켰다. KB스타즈의 7연승을 저지하는 값진 승리였다. 특히 토마스와 김정은의 활약이 돋보인 경기였다. 반면 원정팀 신한은행은 16승7패로 우리은행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우리은행과는 4게임차. 후반기 성적은 1승1패. 신한은행은 KDB생명과 트레이드를 통해 신정자와 김채은을 영입, 우승에 다가서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올 시즌 네 번의 맞대결에서는 4전 전승으로 신한은행이 압도적인 모습이다.

이현주기자 memor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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