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아성이 5년 만에 드라마로 컴백한다.
고아성은 2월 23일 첫 방송할 SBS 월화극 풍문으로 들었소(극본 정성주ㆍ연출 안판석)에 출연한다. 고아성은 극중 평범한 둘째 딸 서 봄 역을 맡아, 상류사회의 속물의식을 꼬집는다. 잡학다식하고 급우에게 제법 인기도 누렸던 명랑소녀다. 동갑내기 이준이 상류층 집안의 자제인 줄 모르고 사랑에 빠져 냉대를 받게 된다.
고아성은 “공부의 신 이후로 5년 만의 드라마 출연이다. 고등학생으로 돌아가서 경험하지 못한 인생까지 연기하게 되어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풍문으로 들었소는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대한민국 초상류층의 속물의식을 통렬한 풍자로 꼬집는 블랙코미디다.
이현아기자 lalala@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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