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H가 26일 타이틀 곡 예뻐 등 총 7곡을 담은 앨범 플라이 어게인을 공개했다.
인피니트H는 2년 전 스페셜 걸과 니가 없을 때를 동반 히트시키며 인피니트의 힙합 유닛으로 확실히 자리잡았다. 새 앨범 플라이 어게인은 버벌진트와 산이 등이 소속된 브랜뉴 뮤직과의 만남으로 발매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타이틀 곡 예뻐는 사랑에 빠진 두 남자의 감정을 동우와 호야가 각자 자신만의 표현 방식과 스타일로 표현한 힙합 노래다. 동우와 호야가 직접 랩 메이킹을 완성한 것 외에도 호야가 프로듀서 9999와 함께 작곡에 직접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발휘했다. 이들은 앨범 플라이 어게인을 통해 피처링 없이 인피니트H의 랩과 보컬만으로 음악을 완성시키며 둘만의 케미스트리를 드러냈다.
예뻐의 뮤직비디오는 쟈니브로스 홍원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음악의 유머러스함을 2D 세트와 비비드한 색감으로 완성시켰다. 이 앨범에는 브랜뉴 뮤직과 인피니트H의 콜라보레이션을 담은 인트로 곡 플라이 어게인과 이현도가 작곡해 선물한 업비트 힙합 트랙 어디 안 가, 러블리즈의 류수정이 참여하고 인피니트H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부딪쳐, 한국 힙합의 불도저 스윙스와 샴페인이 곡 작업에 참여한 바빠서 Sorry, 소유, 정기고의 썸을 만든 제피가 프로듀싱하고 팬텀의 산체스가 합류한 니가 미치지 않고서야 등이 담겼다.
소속사 울림 엔터테인먼트 측은 “1년여에 걸쳐 브랜뉴 뮤직과 함께 공들여 만든 앨범이다. 스웩만을 강조하거나 지나치게 힘이 들어간 힙합이 아닌 인피니트H만의 유니크함에 대해서 고민을 했다. 여기에 참여한 모든 프로듀서들은 각자의 음악들을 경연하듯 고르고 골라 최고의 트랙들을 엄선해 앨범을 완성했다”고 작업 과정을 설명했다.
문미영기자 mymoon@hksp.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