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호가 자비를 들여 팬들을 위한 특별 시사회를 연다.
이민호는 24일과 25일 서울 CGV압구정에서 팬클럽 미노즈만을 위한 특별시사회 ‘빽-투1970’를 개최한다. 이민호는 영화 데뷔작 강남 1970을 기다려 온 팬들을 개봉과 별개로 초대한다.
이번 시사회는 공식팬클럽 미노즈닷컴(minoz.com)을 통해 접수 받아 1,970명만이 영화를 본다. 한 관계자는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이민호의 아이디어로 개최된다”고 전했다. 이민호는 “참석하는 팬들 모두에게 잊지 못할 즐거운 기억을 선물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팬들은 영화 관람 외에 팝콘과 음료, 기프트백을 선물받는다. 시사회와 더불어 기부 이벤트도 개최해 수익금 전액을 홀트아동복지회에 전달한 계획이다.
강남 1970은 개발이 시작되던 강남땅을 둘러싼 두 남자의 욕망과 의리, 배신을 그린 유하 감독의 거리 3부작 완결편이다.
이현아기자 lalala@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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