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팬 43% “삼성, KDB생명에 승리 예상”
국내 농구팬들은 2014~15시즌 국내여자프로농구(WKBL) 삼성-KDB생명전에서 삼성의 승리를 예상했다.
스포츠토토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이 23일 오후 7시 용인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지는 삼성-KDB생명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W매치 15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전체 참가자의 43.60%가 삼성의 승리를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점차 이내 박빙승부를 예상한 참가자는 34.06%였고, KDB생명 우세에 투표한 참가자는 22.35%로 집계됐다.
전반전에서도 삼성의 리드 예상이 44.95%로 우위를 차지했고, KDB생명 우세 예상(29.68%)과 5점차 이내 접전(25.38%)이 뒤를 이었다. 전반 득점의 경우 삼성 30점대-KDB생명 25점대 기록 예상이 10.14%로 가장 높게 집계됐고, 최종 득점대에서는 삼성 60점대-KDB생명 60점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 16.82%로 최다를 차지했다.
홈팀 삼성은 시즌성적 10승12패로 4위에 올라 있다. 최근 5경기에서는 3승2패의 성적. 승과 패가 반복되며 연승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3위 KB스타즈를 따라 잡아야 하는 삼성이지만 전반적인 분위기만 보면 쉽지 않은 상황이다. 반면 원정팀 KDB생명은 4승18패로 최하위. 최근 4연패로 총체적인 난국을 겪고 있다. 시즌 도중 감독교체라는 승부수를 띄었지만 부진이 더욱 길어지고 있는 KDB생명이다. 올 시즌 네 번의 맞대결에서는 3승1패로 삼성이 앞선 모습이다.
이현주기자 memor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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