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기 맞아 장학금 수여식 등 행사
위안부 피해자이면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산 황금자(사진) 할머니의 1주기(26일) 추모식이 다양하게 열린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23일부터 한 달간 추모 기획전, 황금자 여사 장학금 수여식, 위안부 문제 1억명 서명운동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추모 기념식은 23일 오후 2시30분 가양동 겸재정선미술관에서 열린다. 기념식에선 고인의 기부금으로 조성된 장학금 수여식과 함께 황 할머니의 일대기를 그린 추모 동영상 상영, 위안부를 주제로 한 모래아트 공연, 연주회가 마련된다. 장학금 수여자로 선발된 학생은 4명으로 200만원씩 총 800만원이 전달된다.
전시 개막식은 23일 오후 2시에 열리며 이날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세계 1억명 서명운동’도 펼쳐진다.
강주형기자 cubi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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