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배구 현대캐피탈 새 단장 신현석씨
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단장 교체를 단행했다. 안남수 단장이 배구단을 떠나 본사로 이동하고, 신현석 전 현대캐피탈 부사장이 단장으로 선임됐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21일 “오늘 오전에 한국배구연맹(KOVO)과 각 구단에 단장 교체를 알렸다”고 전했다. 배경은 성적 부진이다. 현대캐피탈은 20일까지 10승 13패 승점 35로 5위에 머물러 있다. 신현석 신임 단장은 2013년 3월까지 현대캐피탈 본사 부사장으로 일했다.
진종오, 국제사격연맹 2014년 올해의 선수로 선정
진종오(36ㆍKT)가 국제사격연맹(ISSF)이 선정한 2014년 최고의 사수로 뽑혔다. ISSF는 진종오를 2014년 ISSF 올해의 남자 선수로 선정했다고 20일 홈페이지에서 밝혔다. ISSF 올해의 선수상은 선수위원회와 코치진, 취재진의 투표로 선정된다. 진종오는 투표에서 113점을 얻어 소총 선수인 나자르 로우기네츠(러시아ㆍ46점) 양하오란(중국ㆍ83점)을 멀찌감치 따돌렸다. 진종오는 2008년에 이어 두 번째로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진종오는 지난해 스페인 그라나다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서 10m 공기권총, 50m 권총 개인전 금메달을 모두 휩쓸었다.
체육회장 선거인단 300명 규모로 확대 추진
대한체육회는 21일 체육발전위원회를 열고 체육회장 선거인단을 59명에서 300명 규모로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체육발전위는 기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및 경기단체 대표 등 59명으로 구성된 체육회장 선거인단을 시도체육회, 체육유관단체대표, 직능대표(선수ㆍ지도자ㆍ심판)가 두루 포함된 300명 규모의 별도 선거인단으로 확대하는 개선안을 논의했다. 체육단체 구조개편에 대한 입장도 명확히 했다.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의 통합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한편, 국가올림픽위원회(NOC)와 대한체육회를 법으로 분리하는 방안에는 반대한다는 그간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중국 완다그룹, 564억원 들여 AT 마드리드 지분 20% 매입
중국 최대 부동산 회사 다롄완다그룹(이하 완다그룹)이 스페인 프로축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지분을 보유하게 됐다. 완다그룹은 4,500만 유로(564억2,000만원)를 들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지분 20%를 사들였다고 21일 밝혔다. 완다그룹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앞으로 중국에 축구 아카데미 3곳을 설립하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매해 중국으로 투어를 오는 것도 계약에 덧붙였다. 아울러 양측은 스페인 마드리드에 3,000만 유로(약 376억2,000만원)를 공동으로 투자, 중국 유망주들이 축구 유학을 할 수 있는 센터를 세우기로 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중국 축구 기대주들을 위한 특별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마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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