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015년도 공무원 신규충원계획’을 확정, 행정직 9급 729명, 사회복지직 9급 188명 등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 임용시험을 통해 역대 최대 규모인 26개 직렬 1,362명을 선발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공정성 확보를 위해 공개경쟁시험을 원칙으로 하되 연구직 및 일부 기술직과 특성화(마이스터고 포함)고교 졸업(예정)자는 경력경쟁임용시험을 시행할 방침이다.
또 ▦양성평등임용 목표제 지속 시행(성별 70%:30%) ▦장애인 취업기회 확대를 위한 의무고용 비율 8% 수준 유지 ▦저소득층 공직진출 확대를 위한 의무고용비율 2% 이상 적극선발 등을 실시하고, 시간선택제 공무원을 6% 이상 구분모집 시행할 예정이다.
직급별(일반기준)로는 행정직 7급 10명, 수의직 7급 1명, 행정직 9급 729명, 세무직 9급 35명, 사회복지직 9급 188명, 간호직 8급 37명, 공업직 9급 80명, 농업직 9급 12명, 토목직 9급 63명, 건축직 9급 35명, 연구ㆍ지도직 9명 등으로, 모집인원은 지난해 928명보다 434명 늘었다.
시는 사회복지, 토목직, 건축직 등 인원 수급이 시급한 4개 직렬 230명을 선발하는 ‘제1회 임용시험’을 우선 3월 14일에 실시하며, 이어 6월 27일 시행하는 ‘제2회 임용시험’에서는 행정직, 세무직, 간호직 등 8, 9급 17개 직렬 1,073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마지막 10월 17일 시행하는 ‘제3회 임용시험’에서는 행정직 7급, 수의직 7급 및 연구직 등 11개 직렬 59명을 선발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학력 인플레 해소를 위한 고졸 출신들에 대한 공직문호 개방과 전문기술인력 확보를 위해 특성화고교, 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기술직 9급 8명을 선발할 방침이다.
아울러 사회적 약자 배려차원에서 장애인을 선발예정 인원의 8% 수준(96명), 저소득층은 2%(25명) 수준으로 구분 모집ㆍ선발하고, 저소득층 응시자의 경우 원서접수에 따른 응시수수료를 면제할 계획이다. 또 시간선택제 공무원은 총 154명 선발한다.
문의 부산시 홈페이지(www.busan.go.kr) ‘2015년도 부산광역시 공무원 임용시험 계획’ㆍ부산시청 인사담당관실 인재채용팀(888-1971~5)
김창배기자 kimc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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