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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장 잘나가는 두 프랑스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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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장 잘나가는 두 프랑스차

입력
2015.01.1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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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푸조 2008
뉴 푸조 2008

푸조와 시트로엥이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나란히 성장세를 이뤄냈다.

푸조의 한국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지난해 푸조 글로벌 판매량이 163만5,000대로, 전년도 대비 5.4%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시트로엥 역시 지난해 총 130만3,000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3%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푸조 글로벌 판매는 유럽이 전년도(87만9,000대) 대비 9.8% 증가한 96만5,000대를 판매하며, 전체 글로벌 시장의 59%를 차지했다. 중국ㆍ동남아시아 시장은 전년 대비 41.6% 성장하며 39만4,000대를 판매했고, 중국은 43.1% 성장한 총 38만7,000대를 판매해 푸조 판매 국가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한국시장도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판매대수 3,000대를 돌파하며 2년 연속 최고 판매 실적을 경신해 푸조 글로벌 성장세에 기여했다.

푸조의 글로벌 판매 증가를 견인하고 있는 모델은 ‘2014 유럽 올해의 차’에 선정된 뉴 푸조 308로, 2013년 9월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막심 피캇 푸조 최고경영자(CEO)는 “푸조에게 2014년은 성공적인 한 해로 기록되었다”며 “2015년에도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뉴 푸조 308, 뉴 푸조 2008, 뉴 푸조 3008을 중심으로 한 단계 성장하는 푸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트로엥 C4 피카소
시트로엥 C4 피카소

아울러, 지난해 시트로엥의 글로벌 판매량은 130만3,000대로 전년(126만6,000대)에 비해 약 3%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유럽시장에서 79만6,000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61%의 점유율을 보였고, 그 뒤를 이어 중국시장에서 34만6,000대를 판매하며 26.7%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국내 시장은 작년 대비 30.2% 증가한 총 620대를 판매하며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콤팩트 MPV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C4 피카소가 유럽에서 12만대 이상 판매되며 성장을 이끌었고, 2014년에 성공적으로 론칭한 뉴 C1, C4 칵투스가 유럽에서 각각 4만1,000대, 4만2,000대 판매되며 브랜드 성장을 견인했다.

린다 잭슨 시트로엥 CEO는 “시트로엥은 지난해 WTCC(World Touring Car Championship)에서 우승 타이틀을 획득하고, 신차들을 출시하는 등 매우 역동적인 한 해를 보냈다”며 “2015년에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민구기자 amg@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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